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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 오는 날 베트남 음식 배달하니까 고향 냄새 장난 아니네

🐣배린이 무휴 1일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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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수성구 날씨 진짜 장난 아니다. 장마라 그런지 비는 쏟아붓고 습도는 왜 이렇게 높은지, 우비 입고 달리면 몸에 쩍쩍 달라붙어서 진짜 짜증 나 죽겠다. 근데 방금 베트남 음식 배달하고 왔는데, 봉투 사이로 확 풍기는 쌀국수 향기 때문에 순간 베트남에 있는 줄 알았다니까. 한국에서 이런 냄새 맡으니까 갑자기 고향 생각도 좀 나고 기분이 묘하더라고. 비 오는 날이라 그런지 음식 냄새가 더 진하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. 비 오면 배달 단가는 좀 올라가서 다행이지만, 빗길은 진짜 조심해야 해. 나처럼 한국에서 오래 일한 사람들도 비 오는 날엔 사고 날까 봐 긴장된다. 특히 우리 외국인 동료들, 비 올 때 급하게 가려다 사고 나면 비자나 서류 문제로 진짜 골치 아파지니까 절대 서두르지 마라. 다들 안전 운전하고 오늘 수익 좋길 바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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