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마철 눅눅한 기분을 날려준 오늘의 작은 선물
오늘 진짜 장난 아니네요ㅠㅠ 월요일부터 비가 쏟아지니까 몸도 무겁고 습해서 기운이 쭉 빠지는 기분이었어요. PCX 타고 가는데 빗줄기가 너무 세서 앞이 잘 안 보일 정도였거든요. 우비 챙겨 입어도 신발이랑 양말은 다 젖는 느낌이라 '아, 오늘 진짜 힘들다' 싶었죠.
근데 방금 배달 갔던 곳에서 너무 따뜻한 일을 겪었어요. 음식을 두려는데, 고객님이 문 앞에 따뜻한 캔커피랑 쪽지를 미리 놔두셨더라고요. "빗길에 고생 많으세요, 조심히 가세요"라고 적혀있는데, 순간 젖은 옷 때문에 서늘했던 마음이 사르르 녹는 것 같았어요 ㅎㅎ
이런 게 바로 배달하면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인가 봐요. 비 때문에 조금 지치긴 했지만, 이 커피 마시면서 다시 힘내보려고요! 다들 빗길 안전운행 하시고, 오늘 하루도 기운 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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