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마철 빗길에 묶음 배달 고집하는 게 진짜 수익에 도움 될까
오늘처럼 비 쏟아지고 습도 높은 날엔 다들 묶음 배달로 단가 높이려고 혈안이지? 빗길에 한 번 움직일 때 최대한 많이 가져가야 본전 뽑는다는 논리인데, 나는 생각이 좀 다르다.
장마철에는 노면이 미끄러운 건 기본이고 시야 확보도 안 돼서 사고 위험이 평소보다 훨씬 크다. 이런 상황에서 묶음 배달로 적재량 늘리고 동선까지 꼬이면 사고 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. 게다가 습도가 높아서 음식 포장도 쉽게 눅눅해지는데, 묶음으로 여러 곳 돌다 보면 음식 식거나 품질 떨어지는 건 시간문제다. 결국 리뷰 테러로 이어지면 그게 다 내 수익 깎아먹는 꼴이다.
진정한 효율은 단순히 건수를 늘리는 게 아니라, 사고 없이 깔끔하게 한 건을 완수해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있다고 본다. 빗길에 무리하게 묶음 잡는 건 수익을 쫓는 게 아니라 리스크를 키우는 행위일 뿐이다. 내 논리가 틀렸다고 생각하면 말해줘. 반박 환영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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