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마철 빗길에 맨홀 위에서 슬립할 뻔한 위험 구간 제보한다
오늘 비 진짜 무식하게 쏟아진다. 장마라 그런지 습도도 높고 우비 입고 달리면 몸이 천근만근이다. 이런 날은 평소보다 시야도 안 나오고 바닥도 훨씬 미끄러워서 진짜 긴장해야 한다.
아까 사하 쪽 급경사 내리막 지나는데 물 고여 있는 구간 있다. 거기 맨홀 뚜껑 지나가다가 슬립할 뻔한 놈 하나 봤다. 비 오는 날 맨홀이나 차선 페인트 선은 그냥 얼음판이라고 보면 된다. 특히 오늘처럼 폭우 쏟아질 때는 수막현상 때문에 제동 거리도 훨씬 길어지는데, 거기서 무리하게 속도 내는 건 진짜 자살 행위나 다름없다.
돈 몇 천 원 더 벌겠다고 빗길에 냅다 쏘지 마라. 나도 예전에 옆에서 동료가 한순간의 방심으로 크게 다치는 거 똑똑히 봤다. 사고 한 번 나면 그동안 번 거 다 날아가고 몸만 고생한다.
제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안전하게 타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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